게 무슨소리인가 하니...말 그대로 입니다. 암호화폐에 관심을 가지고 나서 여기저기 서핑하다가 발견한것이 있습니다.
고팍스(https://www.gopax.co.kr)거래소에서 뭔가 이상한것을 발겼했습니다. 바로 베어(bear)와 불(bull)이었습니다.
해당 거래소에서 위와 같은 차트를 확인할 수 있는데요. 일단 왼쪽은 기본적인 krw차트, 오른쪽은 pro차트입니다.
오른쪽 차트에는 각 코인이름과 BULL 또는 BEAR가 붙어있는것을 확인할수 있는데요. 이 불(Bull)과 베어(Bear)는 주식용어라고 합니다.
미국 증권시장에서는 보통 강세장을 황소(bull)에 비유해서 '불 마켓(bull market)', 약세장을 곰(bear)에 비유해서 '베어 마켓(bear market)' 이라고 부른다고 합니다. 미국 뉴욕 월스트리트의 황소 동상은 증권회사들의 강세장에 대한 희망의 표현이라고 하네요. 왜 그런가 하면 곰은 싸울 때 아래로 내려 찍는 자세를 취한다는 데 빗대 하락장을 베어 마켓(Bear market)이라 부르고 이에 반해 황소는 싸울 때 뿔을 위로 치받는다 하여 상승장을 불 마켓(Bull market)이라 부른다고 합니다.
저 프로차트에서 비트코인BEAR를 선택하면 위와 같은 내용이 나옵니다. 여기서 '동의합니다.'를 입력하고 확인을 클릭하면 프로차트에서 거래를 할 수 있습니다. 왜 위와 같은 투자확인서 내용이 나오느냐면 리스크가 매우 크기 때문입니다.
위에서 언급했었는데 불은 강세, 베어는 약세입니다. 간단히 말하자면,
BULL - 코인의 수익률 곱하기 최대 3배(올라감에 최대 3배 배팅)
BEAR - 코인의 수익률 곱하기 최대 -3배(내려감에 최대 3배 배팅)
즉, 비트코인BEAR을 구매하면 비트코인의 시세가 떨어지면 최대 3배 이득을 보는것이고, 비트코인의 시세가 올라가면 최대 3배 손해를 보는것입니다.
반대로 비트코인BULL을 구매했을 경우 비트코인의 시세가 올라가면 최대 3배 이득을 보는것이고 비트코인의 시세가 떨어지면 최대 3배 손해를 보는것입니다. 그래서 궁금해서 해봤습니다.
결과는 이렇습니다. 지난 12일에 비트코인BEAR를 평단가 0.9533원에 4,770.82734144개 4,548원정도를 매수를 했었습니다. 18일 확인할때 기준 현황입니다. 최근 암호화폐 시장이 들썩였고 대부분 하락하였고 비트코인 역시 하락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근데 위에 언급한것처럼 저는 비트코인BEAR를 구매하였고 실제로는 이득을 봤습니다.
어쨌던 적은 금액이라고 해도 이득을 본것을 확인했습니다. 실제 차트도 그런식인것 같습니다.
마찬가지 동 시간대의 차트입니다. 비트코인이 10%정도 하락했는데 비트코인BEAR는 20%정도 올랐고 비트코인BULL은 20%정도 하락했습니다. 실제로 수익률이 3배까지는 아니더라도 어떤식으로 되는것인지 조금이나마 알 수 있었습니다.
결론은 단타로는 적당하나 장투로는 위험한 방식이라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100만원을 투자했는데 시세가 10만원이 올랐다면 제가 한 실험의 기준으로는 BULL은 20만원이득을, BEAR는 20만원의 손해를 보게 되는것인데, 소액이야 상관없지만 큰 금액으로 한다면 또한 지금은 20%정도였지만 그 이상이 된다면 리스크가 너무 크다고 생각됩니다.
그러니 이 BULL, BEAR방식으로 투자 하실경우 좀 더 신중히 고민하시고 진행하시기 바랍니다.
동일한 금액으로 BULL과 BEAR 모두 해보고 싶었지만 BULL과 BEAR의 최소거래 수량이 다르다 보니 적은 금액으로 할 수 있었던 BEAR를 선택해서 실험해 봤습니다. 나중에 기회가 되면 동일 금액으로 한 번 해보겠습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안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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